• ▲ 지난해 제20회 인동만세운동 기념행사 사진.ⓒ대전동구
    ▲ 지난해 제20회 인동만세운동 기념행사 사진.ⓒ대전동구
    대전 동구가 오는 15일 오후 1시 40분부터 인동 만세로 광장에서 ‘제21회 인동장터 독립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동구 주최·동구문화원 주관·대전지방보훈청, 광복회 대전시·동구지부의 후원으로 광복단체·주민·어린이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된다.

    진행은 식전 문화행사로 손태극기·바람개비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 운영과 태극기 문양 얼굴 그리기, 인공 만세운동 사진 명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또 식전 공연으로 퓨전국악 밴드 공연이 선보인다.

    기념식 행사는 3‧1절 노래 합창,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이 진행되며, 만세운동 당시의 사실과 허구(픽션)를 가미한 단막극 주제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박희조 구청장은 “인동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 동구에 대한 애향심과 긍지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