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생활·일자리 체험 …삼성면 대실농촌체험마을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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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음성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충북에서 살아보기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농촌 생활과 농촌 일자리 등을 체험하고 마을 주민과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지원하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으로 숙소와 연수비 등을 지원받게 되며 농촌 생활에 관한 밀도 높은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음성군에서는 삼성면 대실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진행된다.

    군은 올해 충북형 도시농부와 연계해 다양한 농가와 농업 체험을 현장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귀농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귀농에 대한 정보 교류와 인근 농가 견학과 체험을 통해 농업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상반기 참여 신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3월 22일까지 가능하다. 체험할 3가구 모집 중으로 선정된 참가자는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병길 농촌활력과장은 “충북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평소에 귀농귀촌에 관해서 관심 있는 도시민이 귀농귀촌을 결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나아가 음성군의 정취와 정을 느끼면서 농촌 생활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