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의원,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에 ‘충격패’ 이광희-김진모 대결구도 압축…‘진검승부’
  • ▲ 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에 공천이 확정된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이광희 선거사무소
    ▲ 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에 공천이 확정된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이광희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 서원구 경선결과 이광희 후보가 현역인 이장섭 의원을 꺾고 공천권을 확보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10일 오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전략선거구에 대한 경선 결과,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을 4·10 총선에 출마할 후보로 공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김진모 후보와 대결하게 됐다.

    앞서 이강일 후보(청주 상당)가 노영민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누르고 공천권을 거머쥔 데 이어 지난 9일 청주 청원 경선에는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를 꺾고 공천을 받았다. 

    민주당은 청주권에서 5선의 변재일 의원, 초선의 이장섭 의원을 꺾고 예상 외의 인물들에게 공천권이 주어주면서 벌써부터 4·10 총선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민주당은 청주권에 상당, 서원, 청원에 공천을 확정한 데 이어 청주 흥덕을 도종환 의원과 이연희 후보와 경선을 끝으로 충북 8개 선거구 모두 공천을 마무리한다. 

    국민의힘은 충북 8개 선거구 모두 후보 공천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