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선 100%…5선 변재일 공천 배제 반발 유행렬 ‘컷오프’에 탈당 등 반발 ‘확산’
  • 더불어민주당은 1일 22대 총선 충북 청주 청원선거구 예비후보 중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재명 대표가 인재영입 15호인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가 경선을 치르기로 확정했다.

    민주당 공관위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경선 방식은 안심번호 선거인단 ARS 투표 100%인 국민경선으로 오는 8~9일 양일간 치러진다.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는 언론사 기자들에게 문자를 통해 “민주당 중앙당의 청주 청원선거구 결정을 존중한다”며 “경제 일자리 전문가로서 청주 경제의 핵심인 청원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일찍이 청원선거구에 예비후보등록을 한 뒤 선거운동을 벌였던 유행렬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배제되자 일부 당원들이 탈당움직임을 보이는 등 반발이 이어졌다.

    앞서 민주당 공관위는 5선의 변재일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자 변 의원이 “재심 기회를 달라”며 반발하는 등 공천과 관련, 파장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수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을 청원선거구 출마할 후보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송재봉‧신용한 결선결과에 따라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와 여의도 국회 입성을 놓고 치열한 선거전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