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물적 역량 총동원 수출증대 올인”
  • ▲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뉴데일리 D/B
    ▲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뉴데일리 D/B
    충북 충주 출신이자 우리나라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불리는 인 윤진식 전 산업부 장관이 한국무역협회 회장에 27일 취임했다.

    윤 회장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무역협회의 인적‧물적 역량을 총동원해 수출 증대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장관은 2014년 새누리당 소속으로 충북도지사에 출마한 뒤 한동안 야인으로 지냈으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전조직인 ‘국민캠프’에서 경제고문을 맡아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윤 전 장관은 청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3년 제1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재무부에서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대통령비서실 조세금융비서관, 세무대학 학장, 관세청장, 재정경제부 차관, 산업자원부 장관, 서울산업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이어 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정책실장, 18대‧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윤 전 장관은 새누리당 충북도당위원장,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을 거쳐 지난 27일 한국무역협회 회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