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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오는 29일부터 BRT 급행 간선버스 B1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을 위해 부득이하게 기존 17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구간 간 요금 기준은 교통카드 금액 일반인 기준 △대전 내, 세종 내에서는 2000원 △대전에서 세종, 세종에서 대전은 2300원 △대전에서 오송까지는 2600원이다.다만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전과 같다.이번 요금 인상은 1월 1일 자 시내버스 요금 인상으로 BRT 간선급행버스 운송업체 환승 수 입금 감소,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인건비와 연료비가 매년 상승했음에도 운행 요금 동결 등에 따른 누적된 운송업체의 어려운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해 결정됐다.시는 올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1500원으로 인상한 후, 운송업체 환승수입금은 1인당 450원에서 200원으로 감소했다며 연간 수입 감소액은 1억34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최종문 교통건설 국장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급행 간선버스 B1 노선은 2016년부터 개통돼 현재까지 대전역에서부터 세종시를 경유, 오송역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기준 1일 평균 1만1877명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