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우택 의원에 “흑색선전 없는 공정경선…깨끗한 경선” 촉구
  • ▲ 국민의힘 청주 상당선거구 윤갑근 예비후보.ⓒ윤갑근 선거사무소
    ▲ 국민의힘 청주 상당선거구 윤갑근 예비후보.ⓒ윤갑근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윤갑근 청주 상당 예비후보는 19일 최근 불거진 정우택 국회부의장 ‘돈봉투 의혹’과 관련,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며 총선 승리를 위해 비방전 없는 공정경선과 깨끗한 경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청주시 상당구 지역구를 윤 예비후보를 비롯한 2인 경선 지역으로 결정한 바 있다. 대승적 차원의 경선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당 승리를 위해 함께 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경선 상대인 정우택 의원의 ‘돈 봉투 의혹’ 보도와 관련해서는 윤 예비후보와는 무관한 일임을 밝히며 비방전 없는 경선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이어 “‘돈 봉투 의혹’은 관련 보도를 비롯해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라며 “상당구가 경선 지역으로 결정된 만큼 국민의힘 대승적 차원에서 상대에 대한 불필요한 비방전 없는 깨끗한 경선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예비후보는 “우리의 선거 경쟁 상대는 경선을 치르는 같은 당원이 아닌 다수당 독재로 국정을 방해하는 더불어민주당임을 명심해야 한다. 흑색선전 없는 공정한 경선, 축제 분위기의 경선을 통해 적합한 후보를 가리고, 결과에 승복하며 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뛸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우택 부의장은 2022년 1월 청주시 상당구 한 카페업자에게 돈 봉투를 받아 주머니에 넣은 모습을 보도했지만, 정 부의장은 “당일 돈 봉투를 돌려줬고, 후원을 원한다면 공식 후원회를 통하라고 말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