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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농업기계 운반 차량이 없는 농업인이 운반 및 회수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임대농기계 운반서비스를 1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임대농기계 운반서비스는 23년 2월부터 지역내 6개 임대사업소 중 괴산읍농기계임대사업소(본소) 1개소에서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감물, 덕평농기계임대사업소(준공예정) 까지 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이용대상자는 괴산군에 주소가 있거나 농지가 있는 농업인 중 농업기계 운반 차량이 없고 운반을 희망하는 괴산군 농업인이다.

    운반서비스가 가능한 기종은 대형농기계 2종(콤바인, 트랙터), 소형농기계 4종(굴착기, 보행관리기, 자주식콩탈곡기, 콩예취기)이다.

    농기계 운반료는 신청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반장소 25㎞ 이내까지는 정액제로 소형(1톤)은 왕복 2만원, 대형(5톤)은 왕복 4만원의 자부담 운반료가 부과되며, 나머지 추가 요금은 군에서 부담한다.

    운반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사용 전 최소 2일 전에 배송을 요청해야 하고, 운반 서비스 출고일은 사용 전날 오후 4시부터이며 입고는 사용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반납해야 한다.

    송인헌 군수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임대농기계 운반서비스를 3곳으로 확대했다”며 “변화하는 농업 여건 속에서 농업 수요에 맞는 임대사업을 추진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