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헌 의원 대표 발의
  • ▲ 세종시의회가 5일 세종포천고속도로 연기 나들목(IC) 설치를 촉구하고 있다.ⓒ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가 5일 세종포천고속도로 연기 나들목(IC) 설치를 촉구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는 5일 제8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상병헌 의원(아름동)이 대표 발의한 '세종포천고속도로 연기 나들목(IC)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에는 세종시 북부권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세종포천고속도로' 연기 나들목 설치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세종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촉구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상 의원은 "교통망 구축은 도시발전의 필수적인 요소로서 향후 10년 앞을 내다보고 설계해야 한다"며 "연기 나들목 설치는 연서면 일대 기업 유치, 외부 관광객 유치 등 조치원을 포함해 북부권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집무실 설치 등 여건 변화가 급속히 발생하고 있다. 이런 변화를 반영해 연기 나들목 설치의 타당성을 확보해 반드시 현재 건설 중인 '세종포천고속도로' 현장과 연계해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광역교통망의 접근성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절실한 세종 북부권 일대에 연기 나들목 설치는 실질적인 지방 균형·상생발전을 선도할 것"이라며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앞으로 불필요한 시간과 예산이 소요되지 않도록 세종시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이 긴급 협의해 연기 나들목 설치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연기 나들목(IC) 설치 촉구 결의문'을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대표, 행정안전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에 이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