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가 좋은 일터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노동환경 개선·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업의 생산성 향상 등 노사가 협력하는 좋은 일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2024년 대전형 노사 상생 모델 '좋은 일터 조성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 3년 이상 본사 또는 공장을 둔 근로자 10인 이상의 기업체로, 2018년, 2019년 참여기업 중 인증이 종료된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 △안전·보건관리 개선 △직장 내 인식개선 교육 △근무 환경 개선 핵심과제 등 4개 필수과제를 이행해야 한다. 

    선택 과제를 추가로 이행하면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올해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선택 과제로 신설됐으며 첨단기술기업(정보통신,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 기술집약도 높은 기업)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고용인원에 비례한 지원금 지급과 성과 중심 추가지원금 지급 방식으로 사업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대전시와 대전 일자리 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대전 일자리 경제진흥원(기업 성장지원팀)을 방문·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3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4월 대전시가 대표자와 노조 대표 등이 참석하는 약속 사항 선포식과 함께 최대 1억 2100만 원의 사업비와 기업 홍보를 지원한다.

    시는 전문가 컨설팅 지원과 2025년 2월 참여기업의 이행 실적을 평가해 ‘좋은 일터’ 사업장 인증패 수여와 추가지원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과 대전일자리경제원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대전 일자리 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빈 경제과학 국장은 "좋은 일터 사업은 노사 상생의 건전한 기업문화 육성을 위해 마련된 만큼 많은 기업이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 일터 조성 사업'은 지역 내 정주기업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근로 시간 단축'과 '안전·보건관리 개선' 10대 핵심과제(필수과제 4, 선택 과제 6)를 이행할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