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까지 비상 의료 등 8개 분야 66개 시책”취약계층에 제사용품 키트 1천세트 지원
  • ▲ 이장우 대전시장은 30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 물가안정, 소외계층 보호 등 준비된 민생종합대책을 세심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전시
    ▲ 이장우 대전시장은 30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 물가안정, 소외계층 보호 등 준비된 민생종합대책을 세심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30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 물가안정, 소외계층 보호 등 준비된 민생종합대책을 세심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민생종합대책은 시민들이 안전과 편안한 명절을 위한 것으로 다음달 12일까지 14일간 405명의 직원 비상근무를 통해 비상 의료, 소방, 상수도, 교통, 재난 재해 등 총 8개 분야 66개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시설 위문 등을 자원봉사 단체 주관 명절맞이 나눔 행사를 통해 마련된 밑반찬과 명절 제사용품 키트 1000세트를 지원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2만여 세대에 각 2만 원, 사회복지시설 313곳에 과일과 백미 등 위문품 전달, 쪽방 생활인과 노숙인을 위한 공동 차례상과 도시락도 제공한다.

    명절 물가 안정관리 대책은 다음 달 8일까지 시와 자치구는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물가동향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원산지표시 이행 점검에 나선다.

    구별 지역 물가 합동점검반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불공정 거래 행위(담합에 의한 가격 인상)를 중점 지도 점검하고, 제사용품 산지 출하 독려를 통해 공급 물량을 확대한다.

    다음 달 7일부터 8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한다.

    설 명절 시민 편의 대책으로는 인동, 가수원, 법동, 신탄진 오일장, 노은, 유성, 송강 등 시장 7곳 주변에 대해 10일간 2시간 이내 한시적 주차를 허용한다. 

    다만, 대전추모공원, 대전현충원 등 혼잡 예상 지역은 자치구·대전경찰청 합동 근무를 통해 교통상황에 대응한다. 

    대전추모공원은 연휴 기간 2시간 앞당긴 오전 7시부터 개방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명절 당직 자동차 정비업소는 8곳이 확대 운영된다.

    시는 제설 및 재난상황실 단계별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자치구별 시민 청결 운동 전개, 쓰레기 수거 체계 구축, 공원 등 녹지시설에 대한 일제 환경정비도 진행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 모두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