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 경제엔진 새롭게 바꿔달고 도시환경 개선” “흥덕 도시브랜드 창조·미호강 명품친수공간 탈바꿈”
  • ▲ 김학도 전 충북도경제수석보좌관(61)이 15일 4월 10일 치러지는 청주 흥덕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김학도 선거사무소
    ▲ 김학도 전 충북도경제수석보좌관(61)이 15일 4월 10일 치러지는 청주 흥덕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김학도 선거사무소
    김학도 전 충북도경제수석보좌관(61)이 15일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청주 흥덕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출마 선언에서 “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청주 흥덕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고자 한다. 청주에서 나고 자라 지역의 보살핌을 받고 공직생활 중 국민과 나라로부터 많은 혜택을 입었다. 이제 더 큰 봉사로 국민과 지역에 은혜를 갚아드려야겠다는 일념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은 나라의 명운이 걸려 있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압승해야 한다. 제가 총선 승리의 선봉장이 되겠다. 국민의힘이 압도적 승리를 거둬 무분별한 입법, 특검 남발같이 사사건건 발목 잡는 거대 야당을 심판하고 그 횡포를 막아내야 한다”고 야당 심판론을 제시했다.

    “운동권 특권정치를 청산해야 하고, 민생을 외면한 채 낡은 이념에 빠져 국민 위에 군림해 온 특권정치를 심판해야 한다”는 김 예비후보는 “저는 중소기업, 자영업, 소상공인의 실물경제와 통하는 서민경제 전문가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이르기까지 공직생활을 경제 분야에서 보냈다”고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국내외 1000여 곳의 기업현장을 돌며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했고, 이들 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을 도울 방법을 고민하고 그 결과물을 정책에 반영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는 재난지원금, 중소기업자금 지원과 같은 정책 수립에 참여했다. 그러나 아직도 경제 현장에서 일하시는 많은 분이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주 흥덕은 청주의 산업중심지이며 경제의 심장이며, 바이오 의료기기‧반도체‧화장품 등 신성장 미래산업의 핵심지역”이라며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재직시절에 오송산업단지 설계와 추진에 직접 참여했던 경험이 있고, 이러한 경험을 살려 청주 흥덕의 경제 엔진을 새롭게 바꿔 달고,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문화시설 확충, 도시환경 개선에도 역할을 찾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미래성장동력 산업 특구’ 조성을 위해 △오송‧청주산업단지 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반도체 첨단산업 세계적 중심지 육성 △실버산업과 청년 창업의 복합기지로 세대 공존 산업지도 밑그림 △미호강 일대 명품 친수공간으로 탈바꿈 △생활 밀착형 주거환경‧인프라 확충 △흥덕의 도시브랜드를 새롭게 창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의 꿈은 청주흥덕을 세계적인 신산업 특구로 키우는 것”이라며 “저는 할 수 있고, 제가 해내겠으며, 오는 4월 10일 승리로 성원에 기필코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대학원(정치경제학 박사)을 졸업한 김 예비후보는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창의산업국장‧FTA 정책관‧통상교섭실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