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수요 대응 청사, 자족시설 등 추가 배치
  • ▲ ⓒ행복청
    ▲ ⓒ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행복도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업무·산업 등 자족 기능과 상업·숙박·위락·휴양 등 관광 기능을 확충하는 도시기반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2021년부터 행복도시 3단계 추진계획에 따라 도시가 한층 성숙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도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미래수요 대응을 위해 청사, 자족시설 등 주요 도시기능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청사용지 추가 수요를 파악하고, 미디어, 협회․단체, 기업 등 핵심자족시설은 유치단계부터 입지와 규모 등을 고려해 도시계획에 반영한 뒤 용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그간 유보해왔던 중심상업지구(2-4생활권) 내 숙박·위락시설 등의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단계적인 공급방안을 마련한다. 

    생활권별 상업업무용지 배치와 공실 현황 조사 결과를 고려해 새로운 도시기능을 도입해 기존 상권을 포함한 도시 전체의 활력 기반도 구축한다.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여가·레포츠·휴양 등 다양한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 전문가, 사업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을 거쳐 고운동 대규모 유보지를 자연 친화적인 힐링 공간으로 계획 중이다.

    김홍락 도시계획국장 "올해는 미래수요를 고려한 기능 배치로 상업·숙박·휴양 분야를 활성화해 행복도시의 활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