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우수 유공 개인·단체 24명, 우수인증 10개 단체 수여
  • 제7회 일손이음 대상 시상식이 26일 청주 S컨벤션 엘리오스홀에서 열린 가운데 증평군 신영수 씨 등에게 수여했다.

    충북도가 주관한 일손이음 대상은 일손이음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중소기업·농가 인력난 해소에 뚜렷한 공로가 있는 봉사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2016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기념식사, 수상자 공적 소개 및 시상, 수상자 소감 발표에 이어, 일손이음 동참 다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은 △일반부문(개인‧단체) △학생부문(단체) △자원봉사자부문(단체) △의용소방대부문(단체)에서 총 24개 개인 및 단체에게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여했다.

    대상에는 △증평군 신영수, 생거진천 문화연대,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발로뛰어봉사단, 소이면 자원봉사자치회, 청주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최우수상에는 △보은군 김광숙, 옥천군 박춘자, 노암리 마을봉사대, 강동대학교 나눔새봉사단, 손짓사랑 통역단이, 우수상에는 △청주시 김석남, 제천시 최말남, 진천군 권옥주, 괴산군 조혜숙, 음성군 김필녀, 무공수훈자회 충북지부, 자연보호 충주시협의회, 속리산면 하판리 부녀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옥천지구협의회, 한국여성농업인 영동군연합회, 단양군 부녀적십자봉사회,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메아리봉사단, 금가면 향기누리에게 수여하였다. 

    또한, 도내 마을(기업)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연 5회 이상 일손이음 활동에 적극 참여한 △목행용탄동 새마을부녀회, 군북여성자율방범대, 옥천청담로타리클럽, 이랑봉사단, 작은사랑봉사단, 초평면 민족통일협의회, 청사초롱봉사단, 환경시설관리㈜, 장연면 자치봉사회, 원남면 자원봉사자치회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그동안 봉사자 여러분이 많이 참여해 주신 덕분에 재난 및 구인난 등으로 힘든 기업인들과 농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일손이음은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참여자에게는 교통비 등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에는 인력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충북도에서 2016년 7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후 7년 6개월 동안 115만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