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한밭교육대상 수상자 권형례 원장 등 6명 선정

대전교육청은 14일 제34회 한밭 교육 대상으로 유아·특수교육 부문 권형례 원장 등 부문별 수상자 6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은 대전교육 발전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유아‧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예술‧체육교육, 교육행정, 평생교육·교육독지가 6개 부문으로 나눠 매년 수여하고 있다.

6개 부문 수상자로 △유아·특수교육 부문 아이누리유치원 권형례 원장 △초등교육 부문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고덕희 원장 △중등교육 부문 대전광역시교육청 정흥채 교육국장 △예술·체육교육 부문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김정미 교장 △교육행정 부문 대전평생학습관 권태형 지방부이사관 △평생교육·교육독지가 부문 ㈜HM홀딩스 박현민 대표 등이 선정됐다. 

권형례 원장(유아‧특수교육 부문) 은 대전 사립 유치원연합회장으로서 공·사립 유치원의 균형발전에 노력했고, 체계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유아교육을 실현한 공로로 선정됐다.

고덕희 원장(초등교육 부문) 은 초등학교 교장‧교육 전문직으로 재직하면서 교과 교수·학습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추진으로 대전교육 발전에 공헌한 공로가 인정됐다.

정흥채 교육국장(중등교육 부문) 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과 개편 및 재구조화를 통한 체제 개편으로 직업교육 내실화에 힘썼고, 초·중·고 디지털 기반 교육체제 전환 및 교육혁신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

김정미 교장(예술‧체육교육 부문) 은 예술교육을 통한 창의 인성교육 및 다양한 예술 체험으로 시 교육청 갤러리 사제동행 전시회 개최, 동아리 협업 재능기부 활동,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등 예술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다.

권태형 지방부이사관(교육행정 부문)은 대전 동부교육지원청 이전으로 대전 선화초 교실 부족 해소, 대전교육연수원 분원 설치로 대전 시내권 연수시설을 확보, 2005년 최초로 본청 자체 감사계획을 수립‧실시해 교육행정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HM홀딩스 박현민 대표(평생교육·교육독지가 부문)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교 운동부 학생들에게 장학금 후원등을 통해 대전체육교육발전에 기여했다. 박 대표는 특히 2017부터 현재까지 대전지역 중·고등학교 운동선수에게 5500만 원을 후원해 대전교육청 교육 기부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등 지속적인 소외계층 지원과 봉사활동 실천으로 대전교육 기부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진수 부교육감은 “대전교육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발전시킨 분들이 영예로운 한밭교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전교육가족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대전교육을 더 빛내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교육대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대전교육청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