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공무원노조, 노사문화우수행정기관 1위…대통령상

충북 충주시와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 ‘2023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도’ 전국 1위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 제도는 공공서비스 기관의 모범적인 노사관계 관행을 표창하는 제도다.

6일 시에 따르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긍정적 노사문화 조성과 갈등 해소, 상호존중 증진을 위한 충주시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앞서 시와 노동조합은 단체협약 체결, 계층 간 갈등 해소, 조직문화 개선, 직장 내 갑질 근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박정식 위원장은 ‘건전노사관계 구축’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성과와 관련해 “노사간의 상생을 위한 대화화 협력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하는 선진 공무원 노사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정식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며 “이번 수상은 조합원들의 공동 노력의 결과이고 임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