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타트업부터 대규모 첨단우수기업까지 368개사 10조3104억 도 “투자유치 전담 조직 구성 신설 첫해 의미 있는 수확”
  • ▲ 충북도청사.ⓒ뉴데일리 D/B
    ▲ 충북도청사.ⓒ뉴데일리 D/B
    충북도는 지난 20일 기준 투자유치 10조3104억 원을 기록해 올해 목표액 10조 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확고한 우위 선점, 신(新)성장산업 분야 기업유치로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올해 1월 투자유치국을 신설했고, 기업유치-산업단지‧기반조성–기업애로지원까지 기업 투자지원의 일원화를 위한 투자유치 전담 조직을 구성한 신설 첫해에 의미 있는 수확했다. 

    충북은 올해 세계적인 금리 인상, 러-우 전쟁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제조업 분야에 주력했던 기존 투자유치 틀에서 한발 더 나아가 벤처기업과 소프트웨어 기업,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투자유치의 외연을 확장하는 등 노력을 다각화한 결과 2023년도 투자유치 목표액인 10조 원을 초과 달성함은 물론 민선 8기 공약인 투자유치 60조 원의 61.8%인 37조1334억 원을 달성함에 따라 공약의 성공적인 이행도 청신호가 켜졌다.

    민선 8기 충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핵심 앵커 기업인 SK하이닉스(주),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제약 등을 유치하여 투자유치를 통한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견인했다.

    아울러, 2023년에는 지역균형발전 및 신산업분야 벤처‧스타트업 유치에 전력을 집중해 7개 시군(제천‧보은‧옥천‧영동‧증평‧괴산‧단양) 저발전지역 기반조성 및 투자협약을 추진했고, 민선 8기 투자유치액의 10.4%에 해당하는 3조8858억 원 규모의 벤처‧스타트업 기업유치에 성공하여 신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충북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한 기회발전 특구 추진, 지역활성화투자 펀드 프로젝트, 신규 벤처임대 공단 조성, 미래 신산업분야 앵커기업 유치 등 양적 투자유치 규모 확대 단계를 벗어나 충북의 미래경제 설계를 위한 투자유치 피보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투자유치 신설 첫해 성공적인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힘을 실어준 도민들과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충북이 중심에 서고 도민 모두가 고루 잘사는 충북경제 GRDP 100조 원 시대 실현과 민선 8기 투자유치 60조 원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