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미·참드림 2개 품종
  • ▲ 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청주시
    ▲ 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다음 달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 7002t을 매입한다.

    올해 정부 매입물량 40만 톤 가운데 청주시는 7002t(친환경 벼 220t, 일반벼 6782t)을 배정받았으며, 매입 품종은 알찬미, 참드림 2개 품종이다.

    최종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결정된다. 포대(조곡 40kg)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이 농가에 우선 지급되고 나머지는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된다.

    시는 정부양곡 품질 제고를 위해 수분 함량이 13~15%인 벼를 매입할 방침이며, 벼 품종검정(표본조사 5%)을 통해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매입은 농가의 편의 및 운송 거리를 고려해 24개소의 장소를 선정해 진행한다. 매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입 관계자들은 안전조끼, 안전모를 착용하고 현장 주변에는 안전펜스, 안전바를 설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