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대전 65곳 대상
  •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가 오는 6∼10일 배달 음식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근 1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샐러드·샌드위치, 함바식당 등 6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과 수거검사를 진행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영업자 준수사항 등 식품위생 법령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프랜차이즈업체도 포함된다.

    주요 점검은 △소비(유통)기한 지난 원료를 조리에 사용하거나 보관하고 있는지 △조리시설 내부 및 조리 기구 등의 위생적 관리 여부 △쥐·해충 등 방지를 위한 시설기준 준수 여부 △원료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건강진단, 위생모, 마스크 등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이다  

    또 배달음식점에서 판매 중인 조리식품(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수거해 식품접객업소의 조리식품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시는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 행위 또는 고의 상습적 위반 행위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조은숙 식의약안전 과장은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 음식의 안전을 위해 업주와 종사자들이 식품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