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3일 단재고등학교 운영·교원 정원 감축 등 ‘행감’
  • ▲ 김현문 위원장 등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충북도의회
    ▲ 김현문 위원장 등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는 다음 달 3~13일 11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2023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의 중점 감사 방향을 30일 예고했다.

    주요 정책감사 대상은 △기초학력 및 다차원 플랫폼 △교육 활동 보호 세부사항 이행 △단재고등학교 운영 △교원 정원 감축 △고교학점제 △은여울고등학교 △도내 학교 업무 과중에 대한 해결책 마련 등이다. 

    교육위원회는 기초학력 보장과 교권 침해 이슈, 지방 교육재정 위기에 따른 안정적 확보 방안뿐 아니라 단재고 개교 연기, 은여울고 정치편향 체험학습 문제 등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충북교육청의 역할 및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송곳 질의할 계획이다.

    교육위 관계자는 “과거 진행하던 감사 일정과 다르게 11월 3일 부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정책질의를 비롯해 충북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감사부터 본격 돌입할 예정”이라며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와 요구가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감사는 집행기관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충북도의회 기본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개정함에 따라 수능시험일(11월 16일) 이전에 모든 감사 일정이 종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