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룡 단양군의장, 우박피해 농가서 피해 점검적성면·대강면·단양읍 집중호우…사과·배추 상처
  • ▲ 조성룡 의장이 27일 우박 피해를 본 단양군 현천리 사과 농가를 방문, 농민들과 피해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단양군
    ▲ 조성룡 의장이 27일 우박 피해를 본 단양군 현천리 사과 농가를 방문, 농민들과 피해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단양군
    지난 26일 충북 제천과 단양지역에 우박이 내려 출하를 앞둔 배추와 사과 등 농산물이 큰 피해를 보았다.

    우박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제천과 단양지역에 천둥과 돌풍을 동반한 폭우와 함께 1㎝ 내외이 우박이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천은 216㎜, 단양은 165㎜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우박은 단양군 적성면과 단양읍, 대강면 등에 집중적으로 쏟아져 출하를 앞둔 사과와 배추는 상처를 입어 출하가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들은 수확기 출하를 앞두고 우박 피해를 입자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제천시와 단양군은 우박으로 인한 농가의 정확한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현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박 피해가 발생하자 조성룡 단양군의장은 피해를 본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조성룡 의장은 “이번 우박으로 인해 피해를 본 농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신속한 피해복구와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