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장우 대전시장이 18일 사이언스콤플렉스 18층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7개 과학기술계와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전시
    ▲ 이장우 대전시장이 18일 사이언스콤플렉스 18층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7개 과학기술계와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18일 사이언스콤플렉스 18층에서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개발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김복철), 부지 소유 7개 연구기관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자연구 등 미래기술 선점을 위한 과학시설 유치와 양질의 정주 시설 개발을 통해 대덕특구 및 지역사회 공동 발전을 위한 대표시설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대전시와 NST 등은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대덕특구와 지역사회 상호 발전을 위해 부지를 개발해과학기술 발전 시설 건립 △국제교류 협력 활성화 및 해외과학자 유치, 청년 과학자 거주 여건 개선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부지 규모는 2만6292㎡(약 7953평)중 일부 부지를 대전시가 매입하고, 과학기술 관련 시설 및 (가칭)국제교류협력관의 개발·활용에 있어 전체 부지의 활용도와 심미성의 제고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재정비 촉진 계획 변경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번 협약식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7개 기관이 동참했다.

    한편 유성구 도룡동에 있는 공동관리아파트(1979년 건립)는 해외과학자 정주 시설로 사용돼 오던 중 시설 낙후 및 안전 등의 사유로 거주 세대 퇴거(2012년 5월) 후에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어 쾌적한 환경 조성을 요구하는 과학계 및 시민여론이 지속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