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원대 학생들이 펴낸 '우리의 삶에는 무엇이 남을까요?'.ⓒ목원대
    ▲ 목원대 학생들이 펴낸 '우리의 삶에는 무엇이 남을까요?'.ⓒ목원대
    목원대 중앙도서관이 24일 재학생 9명이 신춘문예 등단작가로부터 책 쓰기 관련 강의를 들은 뒤 자기생각을 풀어낸 153쪽 분량의 문집 ‘서담:한걸음’ 시리즈 두 번째 편인 '우리의 삶에는 무엇이 남을까요?'를 발행했다.

    서담:한걸음은 학생의 글쓰기 능력 신장을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목원대 중앙도서관에서 진행중인 ‘책 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전달하고 싶은 자신의 삶, 표현하고 싶은 마음 등 ‘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책 쓰기 프로젝트는 출판의 진입 장벽을 낮춰 누구나 6주 만에 자신의 책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첫 번째 편인 '두 번째 걸음마'를 발행한 바 있다.

    중앙도서관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글을 쓰고 책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진로 파악 및 설정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밝혔다.

    강현영 관장은 “책 쓰기 프로그램이 20대 학생의 다양한 역량을 키우는 토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 중앙도서관은 '우리의 삶에는 무엇이 남을까요?'를 소장도서로 비치했고, 또 해당 책을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해 목원대 중앙도서관 국내 전자책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