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본전시 참여작가 6인 작품 미리 보는 기회
  • ▲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출품작을 미리 보는 프리뷰 전시가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열리고 있다.ⓒ청주시
    ▲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출품작을 미리 보는 프리뷰 전시가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열리고 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출품작품을 누구보다 빨리 미리 보기할 수 있는 프리뷰 전시를 열고 있다.

    청주시민을 위한 특혜같은 이 전시는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가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손잡고 다음 달 12일까지 ‘갤러리 H’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조화의 순간’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에는 류종대, 양유완, 이상협, 이종국, 장석현, 이예림 등 국내·외 공예계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6인의 총 91점이 선보이고 있다.  

    유리를 다루는 양유완 작가의 ‘벨글라스’, 은판을 수만 번 두드려 형태를 쌓아올리는 이상협 작가의 ‘항아리’등 흙과 유리, 은 등을 활용해 가장 조화로운 순간을 형상화한 작품들을 비엔날레에 앞서 미리 엿보는 절호의 기회다. 

    오는 26~27일에는 청주시 한국공예관과 연계한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으로 공예체험도 예정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이번 전시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에 담긴 의미와 전시의 품격을 누구보다 빨리 엿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프리뷰 전시를 함께하면 9월 1일 개막하는 비엔날레가 더욱 기대되고 기다려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