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3·은 3·동 4개 휩쓸어…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좋은 성적 기대
  • ▲ 제천시 체조팀이 ‘2023 전국 체조선수권대회’에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제천시
    ▲ 제천시 체조팀이 ‘2023 전국 체조선수권대회’에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제천시
    충북 제천시 체조팀 선수들이 전라남도 영광에서 개최된 ‘2023 전국 체조선수권대회’에서 총 10개의 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올렸다.

    22일 시는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열린 이 대회에서 금 3, 은 3, 동 4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남자부의 활약이 돋보여 안마 부문에서 허웅이 14.167점으로 금메달과 개인종합 3위에 올랐고, 이재성  링 부문에서 14.400점으로 금메달을, 신재환은 도마 부문에서 은메달을 땄다.
     
    이어 링 부문 김민석과 마루 부문 김성연이 은메달, 평행봉·철봉 부문 허웅이 동메달을 획득해 남자부 단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윤나래가 이단평행봉 부문에서 11.667점으로 금메달과 개인종합 3위에 올랐다. 

    제천시청 여자체조팀 간판선수인 여서정은 ‘세계 선수권대회’ 준비로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여서정과 신재환 등이 주축이 돼 올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과 벨기에에서 개최되는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