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청·새일본부, 입주기업 간담회 인력난 해소 발전방안 모색
  • ▲ 경자청과 새일본부가 입주기업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충북도
    ▲ 경자청과 새일본부가 입주기업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충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과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새일본부)가 입주기업 인력난 해소 방안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6일 경자청과 새일본부은 오송C&V센터에서 오송에 입주하고 있는 제약/의약, 화장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20개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국제도시 오송 입주기업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국제도시 오송, 미래 비전과 전략 △새일본부 지원사업 소개 △입주기업 인력난 해소 방안 및 발전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기업들은 비슷한 수준의 연봉에 복지 혜택, 기숙사까지 제공해도 청년들이 정주 여건이 좋은 수도권을 선호해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의 보조금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도 중요하지만, 지역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 소개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맹경재 경자청장은 “인력 부족 문제는 비단 국제도시 오송만의 일이 아닌 도내 전체의 공통 숙제로 떠올랐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국제도시 오송에서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자체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