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과 이재범·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김규용·환경공학과 한영수 교수
  • ▲ 왼쪽부터 이재범 교수, 김규용 교수, 한영수 교수.ⓒ충남대
    ▲ 왼쪽부터 이재범 교수, 김규용 교수, 한영수 교수.ⓒ충남대
    충남대학교 소속 3개 연구실이 최근 차세대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 2월까지 연구실당 총 13억7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27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틀이 되는 연구그룹 육성 지원과 창의적 주제 발굴 및 연구방법 등 의 노하우를 신진 연구자에게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대는 △유전병 특이 점돌연변이 DNA 검출 비대칭 광학/질량센서 개발(화학과 이재범 교수) △탄소저감형 다성분계 복합재료 개발 기초 연구실(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김규용 교수) △토양-물-대기 환경의 생지구화학적 비소 순환 연구실(환경공학과 한영수 교수) 등 총 3개 연구실(가나다 순)이 선정됐다.

    유전병 특이 점돌연변이 DNA 검출 비대칭 광학/질량센서 개발 연구실은 이재범 교수를 중심으로 충남대 김정권, 송중현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최병윤 교수가 연구에 참여해 극미량 농도의 유전병 특이 점돌연변이 DNA를 검출하는 카이럴 비대칭 광학/질량센서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전병(리프라우메니 증후군, 암, 난청)의 셀프 헬스케어 및 맞춤의료를 위한 차세대 현장/자가 진단 플랫폼으로서 의료계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조기정밀진단과 정확한 예측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진단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저감형 다성분계 복합재료 개발 기초 연구실은 김규용 교수를 중심으로 충남대 남정수, 홍주영 교수, KAIST 곽효경 교수가 연구에 참여해 탄소배출과 자원순환을 극대화된 친환경 건설재료인 탄소저감형 다성분계 복합재료 개발에 나선다.

    이번 연구 결과는 탄소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자원 순환 구조와 친환경 건설재료 실용화의 기반이 될 수 있어 스마트시티의 친환경 건축 기술의 국가 경쟁력 확보 및 선도적인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양-물-대기 환경의 생지구화학적 비소 순환 연구실은 한영수 교수를 중심으로 충남대 최영균, 양재환, 임세희 교수가 연구에 참여해 대기오염물질로서 비소의 잠재적 위해성을 제시하는 한편, 토양-물-대기의 환경 매체 전반을 아우르는 비소의 순환 반응을 규명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비소의 위해성 저감을 위한 유해대기 오염물질 관리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배출원 식별을 통해 비소 오염 감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