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 수립용역 완료 보고회…기존 관광자원과 연계 시너지
  • ▲ 청주시가‘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청주시
    ▲ 청주시가‘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중앙공원명~암유원지~상당산성~운천근린공원~문암생태공원을 ‘빛의 축’으로 연결하는 야간 경관을 조성한다.

    12일 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관련 분야 전문가, 용역수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청주시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민선8기 공약인 시각도시 이미지 개선사업의 하나로 청주시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 밤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청주시 원도심을 중심으로 중앙공원-명암유원지-상당산성-운천근린공원-문암생태공원-초정행궁까지를 ‘빛의 축’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최적의 야간경관 조성 장소로는 문암생태공원과 중앙공원, 운천근린공원을 꼽았다.

    야간경관 사업 확장을 위해 ‘화제성’, ‘접근성’, ‘지속가능성’을 핵심 원칙으로 시설을 구축하는 방안과 야간경관과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야시장, 플리마켓과 같은 체험이 수반하는 방안이 나왔다.

    시 관계자는 “‘야간에 어두운 도시’라는 이미지를 개선하고 ‘밤이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만든다면 시민 모두가 만족함은 물론, 외부 관광객의 유입으로 체류형 관광이 가능할 것”이라며 “예산 확보 측면에서 정부의 야간경과 특화도시 공모사업과 민자 유치 등도 적극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