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차별 없는 영유아 보육·교육 선도교육청’ 선정

충북교육청이 영유아의 차별 없는 보육과 교육을 추진하는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에 선정됐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도와 협업하여 발굴한  격차완화 과제와 자율과제가 교육부 공모에 선정돼 서울, 대구, 인천 등 전국 9개 교육청과 함께 선도교육청으로 지정됐다.

오는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유보통합사업은 모든 영유아가 이용기관에 관계없이 보육과 교육에 차별을 받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준비기간인  올해부터 내년까지 공모사업으로 제안했던 유치원과 어린이집 급식비를 지원하여 모든 유아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은 유보통합준비협의체를 구성하여 도청과 4차에 걸친 협의 과정을 통해 모든 영유아의 격차 없는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격차 완화 과제와 자율과제 사업을 발굴하여 교육부 공모에 참여했다. 

앞으로 도교육청은 모든 유아에게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급식비를 유치원에, 지자체는 어린이집에 지원한다.

자율과제로는 도교육청과 도청이 협업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교사, 학부모를 통합지원하는 ‘다차원 러닝메이트 공동협력 사업’을 시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유보통합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