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본계획 확정, 오는 10월 6~15일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일원
  • ▲ 청주시가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기본계획을 확정했다.ⓒ청주시
    ▲ 청주시가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기본계획을 확정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 ‘2023 청원생명축제’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청주에 재미를, 청원생명에 건강을 담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2023 청원생명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 축제는 올해가 3회째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 꿀잼도시 청주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 공등브랜드인 ‘청원생명브랜드’로 건강한 먹거리를 선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농업문화축제로써 청원생명축제의 정체성을 찾아가기 위해 ‘청원생명축제로 산다’를 축제 콘셉트를 정하고 축제를 통해 청주의 먹거리를 사고(buy), 그 안에 생명문화가 살아나고(rise),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사는(live) 축제가 되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축제를 찾았던 10대에서 60대까지의 관람객과 축제에 참여했던 농가와 인근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통과 주차 문제, 소음 문제 등을 개선하고,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사고 가볍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키로 했다. 

    눈길이 닿는 곳곳마다 포토존이 될 수 있도록 경관을 조성해 낮에는 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등 20가지가 넘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밭을 연출하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 연출로 별이 빛나는 밤을 선보인다.

    이범석 추진위원장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더욱 완벽하고 세심한 실행계획을 수립해 관람객의 높아진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완성도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