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억 투입 지상 5층 규모 2028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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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공공임대형 신규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의 타당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와 세제감면 등의 혜택과 사업 공간을 제공해 수도권에 밀집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총사업비 235억 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공주시 송선동 장기농공단지 내 6217㎡의 터에 건축면적 9300㎡에 지상 5층 규모로 오는 2028년 준공할 예정이다.1~3층에는 일자리와 창업 관련 기관·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며, 4~5층은 아파트형 공장과 커뮤니티실로 조성하는 등 모두 50개의 입주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공주에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면 공주뿐만 아니라 청양, 부여 등 충남 내륙권을 담당하게 된다.이를 통해 일자리와 창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새로운 복합지원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앞서 시는 그동안 정진석 국회의원과 함께 사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남도를 상대로 지속적인 국비 지원 당위성을 설명해 왔다.최원철 시장은 "충남 내륙권을 통합하는 공공 지식산업센터를 반드시 건립해 충남 서부권의 인구소멸을 방지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튼튼한 산업생태계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충남 지역에는 천안, 홍성, 아산, 서천 등 모두 5개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운영 중이거나 건립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