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로컬푸드,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입점 ‘확정’

충북 청주시 로컬푸드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 입점한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범석 청주시장, 허영재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 조방형 강내농협조합장, 김영우 오창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농업인과 기업이 상호협력을 통해 대형유통마트에 로컬푸드를 입점시켜 시민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을, 기업은 홈플러스 청주점 식품코너 내에 로컬푸드 판매존 운영을, 참여 농협은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를 각각 제공한다.

 

로컬푸드 판매존에는 신선채소, 과채류 등 60여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 할인 등 다양한 판촉 이벤트를 통해 청주시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접근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입점이 우리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모델로서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