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카누국가대표 선발전·회장배 ‘석권’
  • ▲ 카누 국가대표로 선발된 백승철 학생.ⓒ중원대
    ▲ 카누 국가대표로 선발된 백승철 학생.ⓒ중원대
    중원대학교 카누부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경남 고성군 대가면 대가저수지 카누 경기장에서 열린 ‘2023년도 카누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제4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중원대 카누부의 명성을 쌓았다.

    중원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카누연맹과 고성군이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과 경남카누연맹 주관으로 전국 16개 시·도 총 8개 부에, 중·고·대·일반 500여 명의 대한민국 카누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중원대 백승철(스포츠산업학과 3학년) 학생은 2023년 카누 국가대표 선발전 슬라럼 카누 부문에서 2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제40회 회장배 대회에서는 박나린(스포츠산업학과 3학년) 학생이 여성 슬라럼 카누, 카약 부문에서 각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슬라럼 카누 부분에서는 김성은(스포츠지도학과 2학년) 학생이 3위에 올라 향후 백승철 학생에 이을 대들보로 주목을 받았다.

    유현승 카누부 감독은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매주 두차례씩 진천 초평저수지에서 열심히 훈련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국가대표에 선발된 백승철 학생은 9월에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