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 부여군이 2026년까지 14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중인 ‘은산면 농촌 공간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부여군
    ▲ 충남 부여군이 2026년까지 14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중인 ‘은산면 농촌 공간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주민들의 경작 활동이 왕성한 젊은 농촌 마을을 위해 2026년까지 14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중인 ‘은산면 농촌 공간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은산면 나령리 내 유해시설인 축사를 철거 및 이전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갈등을 일으키는 시설을 정비해 농촌 생활 및 생산활동을 존중하고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농촌 마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농림 축산 신품 부 주관 사업으로 농촌 주거지 인근 유해시설 정비와 정비된 부지에 주민 생활 지원시설, 마을 공동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추진 중이다. 

    특히 기본계획 승인 전에는 사업 대상지 보상 추진이 어려웠으나 부여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사전 협의 등 선제 대응을 통해 보상할 수 있게 됐다.

    은산면은 충남의 면 지역 중에서 한우 축사 시설이 두 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소음, 악취, 수질오염 등 주민 갈등이 지속해 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다른 지역의 모범 사업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