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의원 “6년간 334억 국비 투입 농경지 295㏊ 농업용수 공급”
  • ▲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정우택 의원실
    ▲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정우택 의원실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국회부의장, 충북 청주 상당)은 25일 “청주 무심천 상류지역인 가덕지구가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우택 의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청주 가덕지구는 향후 6년간 334억원의 국비를 들여 양수장 3곳과 송수관로 12.5㎞ 등을 설치해 농경지 295㏊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청주 가덕지구는 그동안 기상이변과 가뭄, 하천수 고갈로 인해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로 2021년 청주시역 강수량은 전국평균 강수량의 78% 수준이었으며, 농업용수 필요수량 산정결과 0.68㎥/s의 농업용수가 필요한데 반해 무심천 갈수량은 0.32㎥/s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농업용수부족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정 의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청주시와 충북도와 긴밀히 소통하며,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관련기관에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가덕지구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지역 간 용수공급 불균형과 가뭄을 해소할 것”이라며 “농촌지역의 안정적인 영농기반 구축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