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92만㎡에 3천억 투입 강원 첨단산업 핵심 기반 성장”
  •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 천연물 바이오 산업단지.ⓒ강원도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 천연물 바이오 산업단지.ⓒ강원도
    강원도는 강릉의 ‘천연물 바이오 산업단지(강릉시 구정면 금광리 1087번지 일원)’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 및 산업거점 조성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제안서 평가와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지난 14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개최, 최종적으로 전국 14개소가 선정됐다.

    국가산단 선정지역은 강원(1), 대구(1), 대전(1), 광주(1), 충북(1), 충남(2), 전북(2), 전남(1), 경북(3), 경남(1) 등 14곳이다.

    도에 따르면 평가위원회 평가 시 지역산업 고도화 및 높은 관광산업 의존도 탈피, 광역철도교통망 확충에 따른 입지적 장점 활용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는 92만㎡(28만 평) 규모로 약 3000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등의 산업을 중점 유치‧육성, 강원도 첨단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는 ’동해 북평‘, ’원주 부론‘에 이은 도내 3번째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맞춤형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강원도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 세라믹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질 좋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