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구조물 균열·붕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 커”
  • ▲ 지난 9일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안전 취약시설인 건설공사장 2곳을 방문해 시설물의 안정성, 건축 현장 안전 실태, 안전교육 등을 점검했다.ⓒ대덕구
    ▲ 지난 9일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안전 취약시설인 건설공사장 2곳을 방문해 시설물의 안정성, 건축 현장 안전 실태, 안전교육 등을 점검했다.ⓒ대덕구
    대전 대덕구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내달 6일까지 최충규 청장을 비롯해 관계자들과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노후 시설물과 도로, 건설공사장 등 취약 시설 집중 점검을 시행한다.

    12일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교량, 육교, 터널,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등 64곳으로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 및 균열 등 위해요소 발생 여부 △콘크리트 타설 전 거푸집 및 지주변형 여부 △낙석 발생 여부 △시설물 균열 여부 △배수시설 기능 유지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험요인 발견 시 사용금지, 철거, 보수·보강 등 긴급조치와 지속적인 순찰 및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최충규 청장은 “해빙기에 지반이 약화돼 시설 구조물 균열·붕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 대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최 구청장은 안전 취약시설인 건설공사장 2곳을 방문해 시설물의 안정성, 건축 현장 안전 실태, 안전교육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