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의원 “A등급 땐 총사업비의 30%까지 국비 지원”
  • ▲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충북도
    ▲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충북도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제천한방엑스포)’가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정책성 등급조사 대상 사업 선정과 함께 국제행사 지위를 인정받았다. 

    이에 제천한방엑스포가 기재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될 경우 국비 지원 증액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은 28일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최근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정책성 등급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며, 국제행사 지위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실시하는 국제행사 정책성 등급조사는 국제행사의 지위를 인정해주는 동시에 국제행사에 투입할 국비 규모를 정하는 조사로, △공익성 △우수성 △지역주민 여론 △계획의 적정성 등의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A~C등급으로 분류해 국비 지원 비율을 차등 적용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제천한방엑스포에 대한 정책성 등급조사를 완료한 뒤 오는 7월 중 국제행사 승인을 최종 결정한다. 

    2025년 9월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개최하는 제천한방엑스포의 총 사업비는 약 138억원으로, 제천 한방엑스포가 A등급을 받을 경우 총 사업비의 30%(40억~50억원)까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엄 의원은 “제천 한방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충북도‧제천시와 함께 지역 천연자원을 활용한 지역 천연물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계기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천 한방엑스포의 국제행사 지위 승인을 통해 제천시가 전통 한방과 천연물의 복합산업 중심지로서 그 역할을 인정받고, 웰빙과 자연치유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제천시민의 열망이 담긴 엑스포인만큼 등급조사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