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각종 이벤트 ‘가득’
  • ▲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모습.ⓒ청주시
    ▲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모습.ⓒ청주시
    충북 청주 서문시장상인회가 다음 달 3·4일 이틀간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한돈과 함께하는 2023 청주삼겹살 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돈농가와 함께’라는 주제로 ‘청주삼겹살’과 우리돼지 ‘한돈’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주차장에 한돈장터를 개장해 미소찬, 숨포크, 인삼포크, 도뜰, 도드람 등 총 5개사가 삼겹살 1kg을 1만 원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축제 첫 날인 3일 오후 4시에는 한돈장터 개장 기념식을 갖고 참석 내빈과 관계자가 함께 삼겹살 시식행사 및 한돈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문시장 상인회가 준비한 청주FC와 연계한 구단 선수 사인볼 증정 이벤트, 즉석 노래자랑, 추억의 게임 퍼레이드 등 행사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 ▲ ‘한돈과 함께하는 2023 청주삼겹살 축제’ 포스터.ⓒ청주시
    ▲ ‘한돈과 함께하는 2023 청주삼겹살 축제’ 포스터.ⓒ청주시
    조억남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지역경제와 시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활력을 주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서문시장은 과거 청주 최고 상권으로 50여 년 동안 명성을 누렸던 곳이다.  

    청주시는 2012년 전통시장을 살리고 삼겹살을 청주 대표 음식으로 특화해 관광 명소화하기 위해 서문시장을 삼겹살거리로 조성했다. 

    2020년에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한돈인증거리로 첫 지정을 받았다.

    상인회는 매년 3월 3일 청주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삼겹살축제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