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곶감·블루베리·아로니아·도라지, 영동와인터널 등 6개 품목
  • ▲ 로하스(LOHAS) 인증 마크.ⓒ영동군
    ▲ 로하스(LOHAS) 인증 마크.ⓒ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지역의 주 특산품 포도를 포함한 농특산물 5품목과 영동와인터널이 6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 또는 GAP 인증을 받은 농가가 생산하는 포도, 곶감, 블루베리, 아로니아, 도라지가 농특산물 부문에서, 영동와인터널이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로하스’는 신체와 정신적 건강, 환경, 사회 정의, 지속 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말한다.

    군은 인증 농산물이 소비자의 제품 선택 및 구매 시 판단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에 한국표준협회(KSA)는 로하스 정의를 이행하려고 노력해 성과를 거둔 단체나 기업, 서비스, 공간 등에 로하스 인증을 하고 있다.

    이번 인증된 품목들은 영동군의 대표 먹거리와 관광상품이다.

    영동군이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개발중인 농특산물과 공공시설물이다.

    친환경적인 농법과 철저한 품질 관리와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인증기간은 오는 12월까지 1년간이다.

    지역농가들이 이에 맞춰 인증 품질관리에 힘쓰다 보면 영동군의 전반적인 농산물 명품화와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상용 친환경농업팀장은 “천혜 자연환경에 힘입어 농가의 정성, 군의 체계적 지원이 조화돼 값진 결실을 맺으며 과일의 고장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며 “영동만이 가진 특성과 품질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지역의 명품 농특산물 생산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