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환경조성·일자리 창출 자문역할 수행 ‘기대’
  •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중소기업중앙회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중소기업중앙회
    충북도가 11일 충북도민회 중앙회의 ‘2023 충북인 신년인사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명예도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1월 10일까지 2년이다. 

    그는 도정 주요업무 청취, 주요행사 참관, 주요시설 견학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역경제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적 제언과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회장(68)은 충북 증평 출신으로 주얼리·패션기업 ㈜제이에스티나와 그 전신인 시계브랜드 ㈜로만손을 설립해 국가수출 증대는 물론 노란우산공제회와 홈앤쇼핑을 출범시켰다.

    국내·외 729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장으로서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 및 중소기업 사기진작 등 중소기업이 경영하기 유리한 경제 환경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김 명예도지사는 충북이 낳은 기업가로 국가를 대표해 경제를 이끌고 있는 최고위직에 계신 분으로 인적 네트워크의 활용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 경제 전문가와 도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도 명예도지사는 충북 발전에 혁혁한 기여를 했거나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되는 저명한 인사를 위촉해 도정발전에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