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송인헌 괴산군수 “미래 괴산 100년 주춧돌 탄탄히 세우겠다”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는 1일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풍요와 번창을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기운을 받아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승승장구하시기를 기원한다”며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송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도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실현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 해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희망과 함께 시작된 2023년은 민선8기 출범 후 준비해 온 계획들이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딛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700여 공직자는 모두는 국내외 여건과 변화를 면밀하게 살피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미래 괴산의 100년을 위한 주춧돌을 탄탄히 세우고 군민들이 ‘괴산 사는 자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 군수는 “지난해 역대 최대 예산 규모 7852억원과 정부의 긴축재정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더 열심히 발품을 팔아 괴산군 ‘예산 1조원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송 군수는 올해 △청정 유기농업 실현으로 잘사는 농촌 건설 △공공형 계절 근로자 운영센터 도입 △농기계 임대사업소 읍면별 확대 △친환경 유기농업과 경관 농업에 집중 투자 △유기농 스마트 혁신단지 조성 △휴양‧레저시설 건립 및 민간개발 골프장‧리조트 등 유치 등 괴산 휴양‧관광‧레저타운 조성 △산막이옛길에 순환형 생태휴양길‧한옥 숙소‧트리하우스 등 정주형 관광 인프라 조성 등의 조성의지를 나타냈다.

또, 미니복합타운은 올해 안에 공공임대주택 350세대 착공, 군립도서관, 반다비 국민체육관 건립, 오창~괴산 간 동서 5축 고속도로 건설, 괴산읍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행복택시 확대 운영은 물론, 출산‧육아‧교육의 과감한 투자로 젊은 인구가 유입 촉진, 괴산 레이크파크 하우스 타운 조성, 출산 장려금 확대 지급‧산후 조리비 지원, 군립 치매 노인요양원 건립 등도 추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마지막으로“‘군민과 함께 천리를 달려나가자’는 ‘여기천리(與騎千里)’의 뜻처럼 괴산군민과 전 공직자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힘을 모아 밝은 희망의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