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이 도선관위로부터 민선 2기 도체육회장 선거 당선증을 교부받고 체육회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선관위
    ▲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이 도선관위로부터 민선 2기 도체육회장 선거 당선증을 교부받고 체육회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선관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15일 충북체육회장 재선에 성공한 윤현우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윤 당선자는 이번 충북체육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충북도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등록한 후보자가 1인인 경우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일에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날 당선증 교부식은 허용석 충북선관위원장을 비롯한 충북선관위 위원, 사무처장 이하 직원, 당선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2기 도체육회에서는 재정자립을 최우선으로 삼아 이끌어나가겠다. 충북이 최근 U대회 유치라는 쾌거를 이룬 만큼 도체육회 차원에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회장은 “그동안에는 도체육회를 비롯한 도내 각 체육회가 지자체에 종속돼 운영돼왔던 게 현실”이라며 “앞으로는 민선체육회장 시대에 맞게 독립성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과 삼양건설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민선 1기 체육회장을 맡고 있다.

    2010년 국토해양부 장관상, 2017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2020년 금탑산업훈장 등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각 구·시·군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2일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