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품종 배추 ‘괴산1호’ⓒ괴산군
    ▲ 신품종 배추 ‘괴산1호’ⓒ괴산군
    충북 괴산군이 올해 재배한 신품종 배추 ‘괴산1호’를 수확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공동개발한 괴산1호는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군은 2020년 0.3㏊, 지난해 0.5㏊에서 올해는 73농가 7.3㏊로 대폭 재배를 늘렸다. 

    특히 이 배추는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어 연중 신선한 김치를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시장 맞춤형 마케팅 평가로 경매사, 중·도매인, 전문지 기자 등으로부터 당도·식감·크기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대형유통사가 생배추 판매와 홍보를 맡았다. 절임배추는 20㎏ 기준 7000상자를 생산해 마을김장체험 농가와 재배농가를 통해 판매하며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종자연구팀(043-830-27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1호’를 지역특화 배추 품종으로 육성하고 재배면적을 점차 확대해 괴산 절임배추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