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증대… 지난해 3300t 대비 230% 증가
  • ▲ 충주시가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건조벼 7616t 매입에 나섰다.ⓒ충주시
    ▲ 충주시가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건조벼 7616t 매입에 나섰다.ⓒ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오는 30일까지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건조벼 7616t을 매입한다고 2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건조벼 총매입물량은 총 7616t으로 농가의 편의와 운송하기 적합한 장소를 물색해 용두 2호 창고를 포함한 각 읍·면·동에 지정된 총 9곳으로 건조벼 6807t을 이달 말까지 매입한다.

    이와 함께 산물벼 809t은 주덕RPC에서 지난달 29일까지 매입을 완료했다 

    이번 매입품종은 작년과 같은 추청 새일품이며, 매입물량은 품종 구분 없이 공공비축미곡 4373t으로 산물벼 809t과 건조벼 3564t이다.

    시장격리곡은 3243t으로 지난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비 230%(4316t) 증가한 양이다.

    시는 매입가격을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3만 원(40kg)을 선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쌀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려 벼를 수확한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향후 농업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