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인기·25일 음성품바축제 ‘피날레’‘전국품바 가요제’ 개막…트롯가수 유지광·설하윤 공연
  • ▲ 음성품바축제 길놀이 퍼레이드.ⓒ음성군
    ▲ 음성품바축제 길놀이 퍼레이드.ⓒ음성군
    “2019년에 왔던 각설이 ‘코로나 팬데믹’ 잘 극복하고 또 왔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충북 음성군 음성읍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음성군의 대표축제인 ‘제23회 음성품바축제’에 전국의 각설이가 총출동했다.

    이번 축제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됨에 따라 군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

    대회 넷째 날인 24일에는 품바 축제의 백미인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음성 시내에 형형색색의 물결이 가득했다.

    퍼레이드 참여 단체마다 특색 있는 분장과 춤사위로 거리는 멋진 장관이 연출됐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모두가 품바가 돼 시내를 누비며 흥을 발산했다.
  • ▲ 음성품바축제 길놀이 퍼레이드.ⓒ음성군
    ▲ 음성품바축제 길놀이 퍼레이드.ⓒ음성군
    이어 야외음악당에서는 품바 ‘고철통’의 2판(길놀이퍼레이드+난장 프로그램) 4판(놀자판+난장판+어울림 판+나눔 판) 난장판이 열렸다.

    2판 4판 난장판은 길놀이 퍼레이드 참가팀과 축제장에 있는 모든 사람이 다 함께 춤추고 즐기는 댄스 한마당 잔치로 1000여 명의 퍼레이드 참가팀과 관광객이 7080 EDM 음악에 맞춰 춤추며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전국 청소년 품바 댄스 경연대회에서는 만 9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 20팀이 무대 경연을 펼쳐, 비보이, 힙합과 밸리댄스, 스포츠 댄스 등을 선보이며 젊음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했다.

    영광의 주인공인 대상은 노립(no lip) 금상 클락션 은상 레인보우스타 동상 매드니스키즈 특별상 JY크루가 차지했다.
  • ▲ 음성품바축제 길놀이 퍼레이드.ⓒ음성군
    ▲ 음성품바축제 길놀이 퍼레이드.ⓒ음성군
    24일 시작한 사진 촬영대회에 전국에서 참가한 사진작가들이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최고의 한 컷을 찍기 위해 플래시를 눌러대 축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음성품바축제 마지막 날인 ‘상생의 날’인 25일에는 △‘아부지 아버지’ 뮤지컬 공연 △천인의 엿치기 무궁(극동대 예술단) 남궁 철주 △박종수의 품바 공연 등이 펼쳐진다.

    천변 무대에서는 나덕팔‧현찰의 품바공연과 세자전거‧밴드민하의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이어 저녁 6시 전국 품바 가요제(축하공연 류지광‧설하윤)를 끝으로 제23회 음성 품바 축제는 5일간의 대장정의 막이 내리게 된다.
  • ▲ 음성춤바축제 하일라이트인 길놀이 퍼레이드.ⓒ음성군
    ▲ 음성춤바축제 하일라이트인 길놀이 퍼레이드.ⓒ음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