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동 상촌 자연산버섯음식거리축제 ‘성료’송이·능이·싸리버섯 등 자연산 버섯 염가 판매
  • ▲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서 열린 제7회 상촌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가 상황리에 끝났다. 사진은 축제장에 송이 등 버섯이 전시돼 있다.ⓒ영동군
    ▲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서 열린 제7회 상촌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가 상황리에 끝났다. 사진은 축제장에 송이 등 버섯이 전시돼 있다.ⓒ영동군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만에 열린 ‘제7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가 24일 ‘민주지산이 품은 웰빙보물 자연산버섯 여행’을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충북 영동군이 주최하고, 상촌자연산버섯음식거리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산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는 이날 민주지산 자락에서 난 ‘자연산 버섯’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먹을거리, 특산품 장터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산촌 자연산버섯음식거리 축제는 자연산버섯 등 지역특산품 판매, 자연산 버섯음식 할인행사, 자연산 버섯무침 무료 시식회, 노래자랑과 문화공연 등이 풍성하게 진행됐다.

    버섯음식 할인행사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렸으며, 지역업소들이 최고의 손맛과 정성으로 자연산버섯육개장, 버섯전 등을 준비해 입맛을 사로잡았다.

    민주지산, 물한계곡 등지에서 채취한 송이, 능이, 싸리버섯 등 자연산 야생버섯과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 포도, 기타 농산물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한편, 민주지산 자락인 상촌면은 따사로운 햇빛과 맑은 공기를 머금고 자라, 최고의 야생 버섯 산지이자 쫄깃한 육질과 뛰어난 향을 가진 충북의 최대 표고버섯 생산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