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민·관 합동점검반(4개 반 84명)을 구성해 집단급식소(학교) 133곳, 식재료 공급업소와 도시락 제조업소 24곳 등 총 157곳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집단급식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식재료·조리기구 세척·소독하기, 식품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재료 공급, 보관, 조리, 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사항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 시설 등의 세척·소독 관리 상태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의무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급식 시설 현대화로 학교급식을 일시 중단하고 도시락으로 대체식을 제공하고 있는 급식소의 도시락을 수거해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 조리 음식(완제품), 납품하는 김치류 등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 자율점검표 활용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안내 등 홍보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지용환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식중독 비상대책반 상시운영, 다중이용시설 합동 점검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