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경찰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충주호 수몰민 벌초‧성묘객들에게 수송을 지원한다.ⓒ충주경찰서
    ▲ 충주경찰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충주호 수몰민 벌초‧성묘객들에게 수송을 지원한다.ⓒ충주경찰서
    충북 충주경찰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충주댐 수몰민 벌초‧성묘객들에게 수송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충주경찰서는 1985년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댐 상류지역인 충주·제천·단양 3만8000여명의 수몰민 발생으로 육로가 없는 주민들은 배를 이용해 벌초와 성묘나서고 있어 순찰정을 이용해 매년 수송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주경찰서는 충주호 숭조회와 순찰정을 이용해 충주시 동량면 명오리, 사기리 등 수몰지역에 대한 벌초‧성묘객 수송을 지원한다.

    올해도 지난달 말부터 5회에 걸쳐 벌초객 20여명을 수송했으며, 추석 연휴기간 성묘객에 대한 수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철문 서장은 “충주호 수몰지역을 찾는 주민들이 불편 없이 다녀갈 수 있도록 수송지원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