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도서관, 작가와의 만남 등 44개 프로그램 운영
  • ▲ 충주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한 달간 운영한다.ⓒ충주시
    ▲ 충주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한 달간 운영한다.ⓒ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한 달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충주시립도서관에 따르면 다음달에 개최하는 독서의 달 행사는 ‘도서관과 함께하는 2022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를 주제를 갖고 지역 공공도서관 12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작가와의 만남, 공연, 특강, 체험, 대회, 전시 등 총 44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은 ‘우리 곧 사라져요’의 저자 이예숙 작가를 초청해 작품 이야기를 들어보고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와 바다 동물 팝업북을 만들어 보는 체험형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어 2022년 종이비행기 세계대회에서 곡예비행 부문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위플레이’와 함께 종이비행기를 만들고 날리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초청 이벤트’도 펼쳐진다.

    충주시립도서관은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주기위해 나만의 그릇을 만드는 ‘일회용품 줄이기·나만의 그릇 만들기’등으로 아이들의 창의성 향상을 기대할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탄소중립에 관심을 두고 생활 속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를 주제로 진행되는 ‘지구야 아프지 마’ 그림그리기 대회, ‘모래알로 그려보는 환경 이야기’ 샌드아트 공연도 진행한다.

    충주시 캐릭터 공무원인 ‘충주씨’와 포토타임을 통해 ‘탄소중립 캠페인’을 실시하고 충주씨와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으며, 개인 SNS에 게시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업사이클링 키링 인형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 미니공기청정기 만들기, 영화로 보는 책, 독서왕 시상, 연체자를 구해줘, 두 배로 독서이벤트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인돈 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책을 빌리고 열람하는 도서관에서 벗어나 휴식과 느낌이 있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으며, 독서의 달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